병원
편안한 요양병원
오래 머무는 공간일수록, 공기부터 편안하게
- Space
- 편안한 요양병원
- Scent
- Green Therapy
- Note
- Green · Fresh · Honeysuckle · Freesia · Muguet · Rose · Powdery
요양병원은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방문객이 오랜 시간 머무는 곳입니다. 그래서 들어서는 순간의 청결한 인상과 머무는 동안의 편안함이 다른 어느 공간보다 중요합니다.
편안한 요양병원에서는 문을 열고 들어와 이동하고 대기하는 시간까지 같은 공기가 이어지도록 향을 구성했습니다. 디스펜서는 병원 인테리어에 묻히는 자리에 배치하고, 전면에는 따뜻한 색감의 식물 이미지를 넣었습니다. 의료 공간에 기기가 하나 더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향은 그린테라피(Green Therapy)를 골랐습니다. 싱그러운 그린과 프레시 노트로 시작해 허니서클과 프리지아, 은방울꽃, 로즈의 부드러운 플로럴이 이어지고, 마지막에 파우더리한 잔향이 포근하게 감쌉니다.
맑게 열고 부드럽게 닫는 구성이라 병원 특유의 경직된 인상이 조금 누그러집니다. 오래 앉아 계시는 분들이 많은 공간이라 세기는 처음부터 낮게 잡았습니다.


향은 한 지점에 머물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가 자주 오가는 공용 공간과 이동 동선을 따라 이어집니다. 엘리베이터와 대기 공간, 복도로 연결되는 구간에서 같은 인상이 유지되면 병원 전체가 한결 정리돼 보입니다.
따뜻한 우드톤으로 꾸며진 내부와 그린테라피의 싱그러운 결이 겹치면서, 의료 공간의 긴장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머무르고 이동하는 시간까지. 그린테라피의 맑고 부드러운 향은 공간 곳곳의 분위기를 이어 주며, 병원 이름 그대로 환자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